2004. 4. 19. 14:58

저기가는 저 늙은이..

늙는것도 서러운데 짐까지 지고가네.

....그 짐 벗어 나를 주오...

벌써 부모님 나이가 고희가 다 되셨다.

언제까지나 내 곁에서 지켜주실것 같은데...두려움이 밀려온다.

사랑하는 부모님이 한해 한해 늙어가는것을 볼때마다..

결혼을 해야겠구나 생각하는것도 ....자꾸만 굽어지는 엄마의 허리를 볼때마다

무릅마저 제대로 펴지지 않는 엄마를 볼때마다 얼마되지 않는 하얗게 되어버린 아버

지 머리를 볼때마다....두렵다. 눈물겹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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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청깨굴